시애틀 인근 주립공원서 총기난사로 6명 사상…

워싱턴주 시애틀 부근의 한 주립공원에서 최소한 1명의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남자 2명이 죽고 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18일 밝혔다.

킹 카운티 보안관실의 존 어쿠햇 부보안관은 시애틀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32km 떨어진 사마미쉬 호수 주립공원에서 전날 밤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아직 정확한 이유를 파악치 못하고 있다"며 "한 명 이상이 총을 쏘았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