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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피넬라 감독 "올해 끝나고 은퇴"

시카고 컵스 루 피넬라 감독(사진)이 은퇴를 선언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피넬라 감독은 20일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 시즌이 끝난 뒤 컵스 감독직에서 물러나며 메이저리그 감독도 더 이상 맡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올해 66세인 피넬라 감독은 "내 나이 쯤에는 이제 새로운 삶의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며 보다 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놓았다.

올해로 컵스와의 계약이 끝난 피넬라 감독은 올 시즌 초반까지는 컵스와 재계약하고 싶다는 의중을 엿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팀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는 최근 "컵스 감독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한데 이어 이날 확실한 은퇴 결심을 공개했다.

또 그는 팀이 하루라도 빨리 새 감독을 물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날 은퇴 계획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선수로 18년 감독으로 22년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피넬라는 모두 합쳐 다섯 번 월드시리즈에 올랐으며 그 중 세 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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