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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주완 하워드 영입…우승후보 1순위로

Los Angeles

2010.07.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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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롤 플레이어들도 착실하게 영입 사실상 우승후보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애미가 21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파워포워드 주완 하워드(37.사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하워드는 마이애미에서 센터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며 크리스 보쉬와 지드루나니 일가우스커스의 휴식시간을 벌어줄 예정이다.

37세 노장이지만 하워드는 지난 시즌 포틀랜드에서 73경기에 출장해 평균 51%의 야투성공률로 6.0점 4.6리바운드로 건재를 과시했다. 두자릿수 득점은 16번 10리바운드 이상은 7번 기록했다.

하워드는 전성기를 보내던 지난 1996년 최강 시카고 불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전력 보강에 한창이던 마이애미로 이적할 뻔 했으나 샐러리캡 초과로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마이애미는 하워드 외에도 스몰포워드 제임스 존스와 백업 센터 자말 매글로어 등 든든한 롤 플레이어들과 재계약을 맺으며 착실히 전력을 보강했다. 외곽슛이 빼어난 존스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에서 36경기에 출장 평균 4.1점 3점슛 성공률 41.1%를 기록했다.

올스타 출신으로 차세대 정상급 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매글로어는 지난 시즌 평균 2.1점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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