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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변죽(?)이 좋은 사람

뻔뻔스럽거나 비위가 좋아 주변에 잘 적응하는 성미를 가리킬 때 '변죽이 좋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말로 '반죽이 좋다'고 해야 맞다. "김탁구는 구마준과 달리 반죽이 좋아 주변 사람들과 쉽게 융화될 수 있었다"에서처럼 쓰인다.

'변죽'은 "아버지는 종종 젓가락으로 상의 변죽을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시곤 했다"에서와 같이 '그릇이나 세간 과녁 따위의 가장자리'를 의미한다. '변죽을 울리다' '변죽을 치다'와 같은 관용구로 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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