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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탈출 유명 프랜차이즈] 50년전 '검안·처방·안경판매' 현대 컨셉 도입

Los Angeles

2010.07.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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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비전(Pearl Vision)
80년에 프랜차이즈 전환…가맹비는 3만달러
다양한 안경테 브랜드 취급…로열티 매상 7%
▷역사


스탠리 펄 박사는 1961년 시력검안 및 안경판매 업소인 펄 비전을 창업했다. 회사이름은 자신의 성을 땄다. 조지아주 사반나에서 직원 5명이 일하는 조그만 업소로 시작했다.

펄 박사는 창업이념으로 세가지 기본 서비스를 꼽았다. 편리한 검안과 이에따른 처방관리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의 안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은 보편화됐지만 그때만해도 한 곳에서 시력관리과 안경 선글라스 판매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곳이 드물었다. 펄박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컨셉은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깊숙히 파고 들었다.

그 결과 입소문을 통해 고객들이 몰리면서 체인점은 해가 갈수록 늘아났다. 펄 박사는 드디어 1980년부터 프랜차이즈를 전환하면서 본격적인 전국 영업망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현재 펄 비전은 안경제조기업인 콜 내셔널 컴퍼니의 자회사로 운영중이다.

본사는 오하이오 메이슨에 있다

▷가맹점 수

2009년 기준 미 전국에 387개의 프랜차이즈가 영업중이다. 해외에는 가맹점이 없으며 본사 직영점은 416개로 프랜차이즈 보다 많다.

▷전망과 취급업무

컴퓨터 보급으로 현대인들의 시력은 많이 약해졌다. 특히 청소년들은 인터넷 게임으로 인해 시력이 과거보다 크게 떨어졌다. 이런 이유로 안경관련 비즈니스는 해마다 급성장했다.

그러나 시력을 되찾아주는 라식수술이 등장하면서 시력이 약한 사람들의 안경착용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인구증가로 인한 안경수요와 시력관리차원에서의 검안 고객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펄 비전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검안과 안경 콘택트 렌즈 선글라스 판매다.

예약에 따라 검안을 실시하고 처방에 따라 안경이나 콘텍트 렌즈를 맞춰주면 된다. 펄 비전이 취급하는 안경 테 브랜드는 여러가지가 있다.

앤 클라인 버버리 불가리 DKNY D&G 오클리 폴로 랄프 로렌 프라다 레이반 버사체 등 웬만한 브랜드는 모두 취급하고 있다.

또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해주는 다양한 종류의 선글라스도 준비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가맹비는 3만달러다. 계약기간은 10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창업 투자금액

업소 사이즈및 지역에 따라 8만5000달러~58만5000달러가 필요하다. 투자비에는 업소 오픈을 위한 기본적인 장비 라이센스 비용 초기 운영경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로열티는 매상의 7%다.

▷마진

총 매상에서 인건비 재료비 사무실이 있을 경우 렌트비 등을 공제한 금액이 순수입이다.

▷자격

대부분의 다른 프랜차이즈처럼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 조건은 없다. 비즈니스 경험이나 마케팅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된다. 대인관계가 좋고 안경업종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

신청인의 순자산은 20만달러가 있어야 하며 유동성 현금자산으로는 7만5000달러를 필요로 한다.

▷교육

본사에서 1주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로컬 프랜차이즈 지역에서도 1주과정의 추가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본사가 직영하는 업소에서 1주코스의 현장 실무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이 기간동안 마케팅 요령 비즈니스 운영 방법 등 여러가지 노하우를 가르쳐 준다.

창업 후에도 인터넷이나 뉴스 레터 미팅 등을 통한 지원이 계속된다.

▷광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미디어 홍보나 지역적인 공동 광고가 있다.

▷기타

프랜차이즈 오너의 55%는 두개 이상의 유닛을 소유하고 있다. 한 유닛당 필요한 인력은 6명이다. 자본만 투자하는 오너십은 인정되지 않는다.

현재 오너의 97%는 직접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연락처

4000 Luxottica Pl.

Mason OH 45040

전화:800-732-7531 www.pearlvision.com

박원득 부동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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