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전기 끊긴 냉장고, 음식 어떻게 하나?

냉장실 4~6시간, 냉동실 1~2일 유효
해동된 야채 재냉동 땐 건강에 위험해

25일 워싱턴 일원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인한 정전 피해가 일파만파다. 이 중에서도 여름철 더운 날씨에 방치된 냉장고 음식이 문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기가 끊긴 상태에서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들이 안전하게 버틸 수 있는 시간을 잘 확인하고 상한 음식은 반드시 폐기 처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통 냉장실의 온도는 전력공급 없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4~6시간 정도다. 냉장실 온도가 40도를 넘었다면 안에 음식들은 모두 버리는 것이 좋다.

냉동실의 경우 실내 온도는 음식물이 가득 찼을 경우 2일, 반 정도 찼다면 하루 정도 유지될 수 있다.

전력회사인 도미니언 버지니아 파워에 따르면 냉동 과일의 경우 해동된 후 냄새나 맛에 변화가 없다면 재냉동을 시켜도 무방하다. 그러나 이미 요리했던 음식들은 재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해동된 야채를 다시 냉동시키는 것은 박테리아가 이미 생성됐을 수 있어 건강에 위험하다. 냉동실 온도가 45도 이상 오른 채 2시간 이상 지났다면 육류와 가금류는 모두 버려야 한다.

생선이나 조개류 등은 겉 포장지에 얼음이 남아있지 않는 한 폐기 처분한다.

또 한번 녹은 아이스크림은 다시 냉동시키지 않는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