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준비는 일찍 준비하면 준비할수록 유리하다. 인생의 굴곡이 있듯 소득에도 변화가 있으니 소득 수준이 안정적일 때 미래를 위한 설계와 준비과정을 다른 사람보다 일찍하는게 좋다.
어떤 사람에게는 '꿈에 그리는 행복한 은퇴' 모습은 사랑하는 배우자와 산속 외딴집에서 농사를 지으며 소박하게 사는 것일 수 있고 또 어떤 이에게는 바다가 보이는 맨션에서 주말마다 낙조를 즐기며 와인파티를 여는 여유로운 삶일 수도 있다.
은퇴 설계시 고려해야 할 몇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노후 자금에 관한 생각도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어떤 사람은 100만달러면 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는 반면 어떤 사람에게는 수백만달러 아니 수천만달러도 자신의 은퇴를 즐기기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일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꼭 맞는 미래를 설계하고 그에 맞게 저축하고 투자와 분배를 하는 것이 자신만의 몫이자 책임이다.
만약 아직 원하는 미래설계 아이디어가 없다면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몇가지 질문을 던져보기 바란다.
미래 은퇴자금은 현재의 나이와 연간수입과 지출정도 저축액 투자 환수율 은퇴전후 투자 기대수익률 가족수 소셜 시큐리티같은 정부혜택 수령 여부 의료비용 등의 변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상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시나리오를 미리 상상하고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
미래를 위한 저축은 물론 예금위주의 저축성이 아닌 복리 장기 저축 이 유리하다. 따라서 장기 계획을 가지고 복리 저축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401(k)와 같은 직장 스폰서 은퇴 플랜이나 IRA등 평생 소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연금보험이나 생명보험 등 은퇴계획을 미리 짜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산 포트폴리오가 장.단기 목적에 맞게 투자됐는가 검토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자산 포트폴리오의 재조정은 불가피하다. 나이 50세가 되면서부터는 안전자산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이는 공격형 자산배치의 위험을 견딜만한 시간적 여유가 많지않기 때문이다.
'100-나이'원칙을 예로 들어보면 50세가 되면 50%는 성장율 위주의 공격형 자산에 나머지 50%는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에 분산배치함으로서 '자산의 다변화'를 꾀할 것이 권장된다.
12개월마다 은퇴자산 포트폴리오 리뷰와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는가도 알아봐야 한다. 자산관리의 핵심이 되는 재정/재무설계 검토는 한번 가입 후 신경을 잘 안 쓰게 된다.
그러다가 막상 필요할 때 찾으려고 하면 어디에 두었는지 조차 모르고 그때는 이미 '엎질러진 물을 주어 담기'에는 너무 늦은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모든 재정플랜들은 12개월마다 한번씩은 반드시 정기적 검토를 해야 하고 필요에 따라 시기적절하게 업데이트를 할 수 있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