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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또 최저치…30년 만기 4.49%

Washington DC

2010.08.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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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영향 미미
모기지 금리가 5일 또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 7주 동안 6번째 기록 경신이다.

이날 국책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4.49%를 기록했다. 전주 4.54%보다도 0.5%포인트가 하락했다.

퍼스트 매리너 뱅크의 장민성 모기지 스페셜리스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1%포인트 정도 차이가 난다”며 “1%포인트의 금리 차이는 대출금이 25만 달러라고 했을 때 월 납부금이 약 150달러가 줄어드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3.95%를 기록 지난주보다 0.5%포인트가 내려갔다.

이 같은 금리 하락 현상은 지난 봄 유럽의 금융위기설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미국 채권으로 이동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 때문에 국채와 연동하는 모기지 금리도 하락했다.

그러나 낮은 모기지 금리가 주택시장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는 있지만 큰 폭은 아니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모기지은행가협회에 따르면 재융자 신청은 1.3%가 늘었고 신규 신청은 1.5%가 증가했다.

높은 실업률과 강화된 신용시장 등이 주택구매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정부의 세제혜택이 지난 4월 말로 종료되면서 6월 주택매매 계약 건수는 2001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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