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볼티모어 집값 추락 멈췄나…상반기 평균 집값 27만8000불

Washington DC

2010.08.06 16:3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하락폭 둔화…엘리컷시티 지역 매매·가장 많이 늘어
끝없이 추락하던 볼티모어 지역 집값 하락세가 지난해와 비교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볼티모어선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볼티모어 지역 평균 주택 가격은 27만8000달러로 집계됐다. 하락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불과 수 백 달러 차이였다. 2009년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하락폭이 3만 달러였다.

그러나 일부 지역의 경우 여전히 집값이 폭락한 곳도 있었다.

특히 이들 지역중 5%에 해당하는 곳에서는 평균 집값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으로 폭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볼티모어 지역에서 이 기간 판매된 주택 10채 중 7채는 집값이 평균 15만 달러 이하였다.

주택 판매가 가장 늘어난 지역은 북동쪽에 있는 벨에어-에디슨 지역. 국방부의 군부대 재배치로 각종 개발이 이뤄지면서 유급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총 80채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채가 늘었다. 평균 매매가는 7만3000달러로 전년 대비 14%가 하락했다.

볼티모어 외곽 지역 중 판매가 가장 크게 늘어난 지역은 엘리컷 시티의 우편번호 21042. 이 기간 판매된 집은 약 210채로 지난해보다 87채가 늘었다. 평균 집값도 지난해보다 약 9% 늘어난 52만5000달러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정부의 세제혜택이 종료되면서 반짝했던 구매시장이 탄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나폴리스에 있는 센트리21부동산 회사의 데이빗 오르소 부동산 에이전트는 “아직도 구매자들이 가격이 더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관망하고 있다”며 “사상 최저치의 금리가 시장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지만 구매자들이 터무니 없게 낮은 가격으로 오퍼를 넣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