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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디’ 가수 이상은 뉴욕체험 에세이 출간

New York

2010.08.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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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발랄한 리듬으로 88올림픽 당시 인기절정을 달렸던 가수 이상은(40·사진)이 뉴욕 체험기를 담은 에세이집 ‘뉴욕에서’(스테이지 팩토리 간)을 냈다.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데뷔한 이씨는 1990년 일본을 거쳐 이듬해 미술 공부를 하기 위해 뉴욕에 왔다. 브루클린에 정착해 언더그라운드 예술세계를 탐닉하고 돌아간 이씨는 이제 불혹의 나이에 문화 관찰자로서 뉴욕의 멋과 맛을 차분하게 풀어나간다.

뉴욕에서 이씨는 소호, 유니온스퀘어, 이스트빌리지, 타임스스퀘어, 로어이스트사이드,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5애브뉴, 브루클린브리지, 윌리엄스버그, 구겐하임뮤지엄, 휘트니뮤지엄, 뉴뮤지엄, 그리고 클럽까지 기존 뉴욕 여행서와는 색다른 시각의 문화충격과 체험을 공개한다. 이씨는 2008년 스페인 여행기 ‘올라! 투명한 평화의 땅, 스페인’과 베를린 여행기 ‘삶은 여행’을 펴낸 바 있다. 최근 14집 앨범 ‘We Are Made Of Stardust’를 낸 그는 MBC 라디오 ‘이상은의 골든디스크’ DJ로 활동 중이다.

박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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