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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보험사 간부들에 거액 연봉…적자 이유로 보험료는 올려

Los Angeles

2010.08.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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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대 보험사들이 적자로 인해 보험료 인상을 요구하면서도 간부들의 연봉은 크게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시그나 보험의 경우 퇴직한 H 에드워드 핸웨이 전CEO에게 1억1090만달러의 퇴직금을 지급했고 뒤를 이은 데이빗 코다니 새 CEO에게 1억3630만달러의 거액을 연봉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나이티드헬스도 CEO 스티븐 헴슬리에게 9900만 달러의 주식 옵션을 제공하는 등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간부들의 봉급을 대폭 인상했다.

한편 이들 5대 보험사들의 올 상반기 수익률은 20% 이상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트나의 경우 2분기 수익이 40% 이상 증가했으며 웰포인트는 1분기에 51% 수익 증가를 기록했다.

웰포인트의 자회사인 앤섬 블루 크로스는 올해 캘리포니아주에서 수익이 3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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