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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의 '요리칼럼'] 장어 꽈리고추 볶음
Los Angeles
2010.08.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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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씻고 이쑤시개로 구멍내
이민자들은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 살아서일까? 때와 절기에 민감해진다. 이맘때면 우물 안에 넣어둔 고향의 수박덩이가 떠오른다.
큰오빠가 자전거에 실어 얼음덩이를 사다가 바늘과 망치로 콩콩 두드리면 맥없이 얼음에 금이 가고 엄마는 하얀 설탕 인심좋게 퍼 넣어 주신 화채 그릇 주위로 둘러 앉았던 한여름날 저녁. 수박 속 같던 붉은 노을이 모기불의 연기속에 자취를 감추면 나는 런닝셔츠바람의 오빠들 사이에 끼어 별을 세고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아바' 노래에 배 두드리다가 잠이 들곤 했었지.
삼복더위만 되면 보양식을 찾는 것도 어쩌면 기억 속에 새겨진 그리움 때문일까? 사실 요즘은 평소에 너무 잘 먹어 칼로리가 많은 보양식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적당한 절제의 식생활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이 많고 고혈압 폐렴 당뇨 간염 등 성인병에 특히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장어를 제철인 꽈리고추와 함께 요리해 보았다. 찬거리로 내놓으면 손색이 없겠으나 단하나 후식으로 복숭아는 드시지 말기를! 상성이 안좋은 식품이니 말이다.
■ 재료
조미 장어 1마리(냉동 가바야키 우나기) 꽈리고추 15개 밀가루 2큰술 식용유 1/2큰술 고운 고춧가루 조금
소스 만들기-시판 장어 소스 1 1/2큰술(또는 테리야키 소스) 간장 1작은술 미림 1큰술
■ 이렇게 만드세요
1. 꽈리고추는 씻어 이쑤시개로 몇 군데 구멍을 내고 물기가 있을 때 밀가루를 넣어둔 위생 비닐 봉지에 넣어 흔든다.
2. 1의 꽈리고추를 내열용기에 담고 손끝으로 2~3큰술 물을 뿌려 적시고 랩을 씌워 마이크로웨이브오븐에 2분 30초 동안 익힌다. 그 사이 소스재료를 섞는다.
3.조미 장어는 400도 토스트 오븐에 넣고 양면을 잘 굽는다.
4. 구워낸 장어는 한입 크기로 썰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꽈리고추와 함께 넣고 소스를 뿌려 볶아낸다. 고춧가루를 조금 뿌린다.
# 100715_윤정원의 요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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