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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출신 여배우 엠마 톰슨,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영국 출신 여배우 엠마 톰슨(51ㆍ사진)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톰슨은 최근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있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2416번째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 감독이었던 부친 고 에릭 톰슨에게 영광을 돌렸다.

톰슨은 “아버지는 멋진 분이셨으며 내게 큰 영감을 불어넣어 주셨다”면서 1970년대 아버지와 함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를 구경했던 일을 떠올렸다.

톰슨은 영화 ‘하워즈 엔드’(1992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센스 앤드 센서빌리티’(1995년)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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