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자이언츠 매닝 이마 12바늘 꿰매' 외
자이언츠 매닝 이마 12바늘 꿰매NFL 뉴욕 자이언츠의 주전 쿼터백 일라이 매닝(사진)이 이마를 12바늘이나 꿰매는 큰 부상을 당했다. 매닝은 16일 뉴욕 제츠와의 시범경기 2쿼터에 상대 라이배커 캘빈 페이스와 헬멧이 벗겨질 만큼 강하게 충돌하면서 이마를 3인치나 찢겼다. 매닝은 피를 흘리며 곧바로 사이드라인으로 나가 팀 트레이너의 응급처지 후 X-ray촬영 등 필요한 조치를 받았다.
다행히 뇌진탕 증세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매닝은 경기가 끝나기 전에 귀가 조치됐다. 매닝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필요하다면 당장이라도 경기를 뛸 수 있다"고 밝혀 자이언츠 관계자들을 안심시켰다. 자이언츠는 매닝 부상 후 백업 쿼터백 짐 소기와 렛 보마를 투입 31-1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송민영 LPGA 눈앞 … 2부투어 2승째
송민영이 LPGA 투어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과 US여자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을 동시에 석권한 뒤 올해 프로로 전향한 송민영은 15일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리치먼드 골프장에서 열린 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그레이터 리치먼드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송민영은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한인 유학생 제니 신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했다. 올 시즌 퓨처스투어에서 2승을 올린 송민영은 상금 랭킹 4위로 뛰어 올라 내년 시즌 LPGA 투어 멤버로 합류할 가능성을 높였다. 퓨처스투어 상금 랭킹 5위에 들면 12월에 열리는 퀄리파잉스쿨을 치르지 않고 LPGA 투어에 진출할 수 있다.
이치로 구단에 밸런타인 감독 추천
시애틀 매리너스 간판 이치로 스즈키가 새 감독으로 바비 밸런타인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치로가 구단에 밸런타인을 차기 감독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시애틀은 일본 게임기 회사 닌텐도가 대주주로 있어 일본인 타자 이치로의 영향력이 강할 수밖에 없다. 이치로가 밸런타인 감독을 추천한 것은 그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감독으로 일해 일본인 성향을 잘 알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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