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차두리, 셀틱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 외
차두리, 셀틱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차두리(30ㆍ셀틱)가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처음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차두리는 19일 홈 구장인 스코틀랜드 셀틱 파크에서 열린 FC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 경기에서 도움 1개를 배달해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차전 홈 경기에서 두 골 차 승리를 거둔 셀틱은 1주일 뒤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 비기거나 한 골 차로만 져도 48강 본선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유로파리그는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37개 팀과 지난해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10개 팀 등 48개 팀이 본선을 벌인다. 전반 18분 아프라인 후아레스(멕시코)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셀틱은 전반 33분 차두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그리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받아 쐐기골을 뽑았다. 차두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과 스코틀랜드 리그 개막전 등에 이어 이날도 풀타임 활약을 펼쳐 이적 첫해 주전 자리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반면 같은 팀의 기성용(21)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PGA 초청선수 노승열, 첫날 하위권
노승열(19)이 초청장을 받아 출전한 PGA투어 윈덤챔피언십 첫날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노승열은 19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ㆍ7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도 적어내면서 1언더파 69타를 치는데 그쳤다. 지난주 끝난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세계 골프팬들부터 주목을 받았던 노승열은 하위권인 공동 82위로 첫날을 끝냈다. 케빈 나(27)는 4언더파를 치며 공동 15위에 오르는 괜찮은 성적표를 제출했고 앤서니 김(25)은 이븐파를 쳐 공동 106위로 떨어졌다. 아준 아트왈(인도)이 대회 최저타수 타이기록인 9언더파 61타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2타 뒤진 2위(7언더파)에 자리했다.
김태균 2경기 연속안타 … 타율 .264 유지
'한국산 거포' 김태균(28.지바 롯데)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김태균은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264를 유지했다.롯데는 6회초 2사 만루에서 사부로의 만루홈런 7회초 2사 12루에서 이구치의 2타점 2루타 8회초 2사 12루에서 기요타의 적시타를 묶어 7-0 완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 카라카와는 4피안타 완봉승으로 승리의 1등공신이 됐다.
일본 혼다 이적 불발 … 모스크바 잔류
2010 남아공월드컵 후 무성한 이적설이 나돌았던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혼다 케이스케(24.CSKA)가 올시즌 소속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9일 "혼다의 모스크바 잔류가 결정됐다. 소속팀 고위관계자가 '이적은 없다'고 못박았고 에이전트 역시 '러시아에 남는다'고 공언했다"고 보도했다.바르셀로나 AC밀란 등 유럽 빅리그 명문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던 혼다는 이로써 올 여름 이적시장에선 조용히 발을 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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