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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폭탄' 테러범, 국선 변호인 거부

지난해 성탄절 속옷에 폭발물을 감추고 항공기에 탑승해 폭탄 테러를 일으키려 했던 나이지리아 출신의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가 "더이상 시간만 낭비하는 미국측 국선 변호인은 필요없다"며 향후 스스로 변호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압둘무탈라브는 14일 디트로이트 법정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정된 국선 변호인을 거부하며 "나는 스스로 변호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재판장인 낸시 에드먼즈 판사는 변호인이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는지 물었지만 그는 "그렇지 않다"며 구체적 설명없이 변호인이 필요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재판장이 그에게 미국의 법이나 재판 절차를 아느냐고 또다시 물었지만 "모른다"고 답했다. 압둘무탈라브는 암스테르담에서 디트로이트로 가는 노스웨스트 여객기에 탑승해 항공기를 폭파하려다 실패한 뒤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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