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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세나, 실내식물 사이서 인기 '최고'

Los Angeles

2010.09.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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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세나(Dracaena marginata-Madagascar dragon tree)는 키우기 쉽고 보기 좋은 실내식물이다. 특히 실내 장식에서 똑바로 곧추선 수직의 형태가 필요하다면 매우 유용한 식물이다.

대부분의 드라세나는 길고 곧은 잎을 가졌고 잘라내지 않고 그냥 자라도록 두면 키가 6피트까지도 자라지만 윗부분을 잘라내면 키를 조절할 수 있다. 윗부분을 잘라내고 나서 몇주만 지나면 새로운 순이 나와 잘려나간 윗부분 자리를 대신한다. 잘라낸 윗부분은 흙에 심어서 쉽게 뿌리를 내릴 수 있다.

드라세나는 실내식물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그룹에 속한다. 줄기는 가늘면서 위로 곧게 자라고 윗부분에 윤기나는 칼처럼 생긴 잎이 아치를 이루어 다발로 자란다. 잎의 폭은 반인치 정도 되고 길이는 2피트까지 길다. 잎은 짙은 녹색에 가장자리가 좁은 빨간색을 띤다.

아래쪽 잎은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진다. 향기가 있는 흰색의 작은 꽃이 봄에 피었다가 노란색을 띤 오렌지색의 둥근 열매가 달리지만 실내에서 키울 경우에는 꽃이 피거나 열매를 맺는 일이 거의 없다.

드라세나는 보통의 실내온도에 잘 맞아 실내에서 건강하게 자란다. 물이 잘 빠지는 파팅소일에 심고 직사광선을 피하고 밝은 간접 햇빛이 비치는 곳에 둔다. 빛이 적어도 잘 견디지만 지나치게 모자라게 되면 아름다운 색을 잃을 수 있다. 잎에 먼지가 쌓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끔 물로 샤워를 시키든지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내야 한다. 성장기간 동안에는 일정하게 흙의 습기를 유지하도록 하고 가을에서 늦겨울까지는 물의 양을 줄인다. 한 화분에 키가 다른 것들을 몇그루 모아 함께 심어도 보기에 좋다.

병충해에 강하며 물이 너무 많거나 모자라면 잎이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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