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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우즈, 레이첼 우키텔 누드 촬영 막아' 외

Los Angeles

2010.09.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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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레이첼 우키텔 누드 촬영 막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섹스 스캔들 의 첫 번째 여인이었던 레이첼 우치텔의 누드 촬영을 막았다. 폭스 스포츠는 17일 뉴욕포스트지를 인용해 우즈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에 우키텔이 누드모델로 실리는 것을 돈으로 막았다고 전했다. 우즈는 우키텔이 플레이보이지 누드 모델로 나서지 않는 조건으로 30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키텔은 플레이보이지 표지모텔로 나설 계획이었다. 이에 앞서 우즈는 우키텔의 입을 막는 조건으로 수백만 달러를 지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 스포츠는 우키텔도 잘못하다간 우즈가 지불한 수백만 달러까지 잃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플레이보이지에 누드모델로 나서는 것을 포기했다고 레이더온라인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플레이보이는 우키텔을 누드모델을 내세워 우즈의 관계를 언급해 주길 원했다. 이 때문에 우즈가 적극적으로 막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우즈는 이혼 후에도 플로리다 올랜도 아일워스의 240만 달러 짜리 집을 계속해서 소유할 것이라고 블름버그통신이 전했다.

나달,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확정

지난 13일 끝난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나달(24ㆍ스페인)이 2010시즌 세계랭킹 1위를 확정했다. 17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 3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을 일궈낸 나달은 랭킹포인트 1만2025점을 얻어 올 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치게 됐다. 나달과 현재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23ㆍ세르비아)의 랭킹포인트는 5000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조코비치의 랭킹포인트는 7145점이다. 나달이 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친 것은 2008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세계랭킹이 도입된 1973년 이후 두 시즌 이상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나달과 페더러를 포함해 역사상 9명 뿐이다. 나달은 2008년 윔블던 우승을 차지하고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황제' 로저 페더러(29ㆍ스위스)가 2004년 2월 2일부터 237주 동안 지켰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았다. 이후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킨 나달은 그 해를 랭킹 1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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