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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탭, 갤럭시 S 이어 미국시장 공략

‘아이패드 킬러’ 갤럭시탭, 미국시장 런칭
AT&T·버라이즌·스프린트·T모빌 등 통해 출시

삼성전자는 16일 맨해튼 타임워너센터 3층에 있는 ‘삼성 익스피리언스’ 전시관에서 갤럭시탭 런칭 행사를 갖고, 오는 10월부터 4대 이동통신사업자인 AT&T·버라이즌·스프린트·T모빌을 통해 갤럭시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손대일 법인장은 “갤럭시S는 미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출시 한 달만에 100만 대가 팔렸다. 이달 말까지 200만 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며 “갤럭시S의 돌풍을 갤럭시탭으로 확산시켜 미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몇 주 내로 갤럭시탭 판매를 시작, 할러데이 쇼핑 아이템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탭은 7인치 LCD에 두께 0.47인치, 무게 0.8파운드의 초슬림·초경량인 것이 특징. 실제로 양복 안주머니나 청바지 뒷주머니에 넣을수 있다. 또 삼성이 제공하는 ‘미디어 허브’를 통해 파라마운트·NBC·유니버셜 스튜디오 홈 엔테테인먼트·MTV 네트웍스 등이 제작한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도 시청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업계에서는 이통사의 보조금을 지급으로 삼성 공급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윤한길 상품기획 상무는 한 인터뷰를 통해 “통신사의 보조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소매가격은 200~300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 아이패드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3G제품이 629~8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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