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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1인 1계좌 갖기 운동" 경제단체협, 타운 상권 살리기 아이디어 봇물

창간 36주년 캠페인-'Boom UP 코리아타운'

23일 열린 남가주경제단체협의회(의장 김춘식) 모임에서는 본지가 타운상권 활성화를 위해 펼치고 있는 '붐업 코리아타운(Boom-Up Koreatown)' 캠페인에 대한 제안들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이날 참석한 10여명의 한인경제단체장들은 타운상권 활성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협회 차원의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업소 차원의 자구 노력이 최우선이지만 ▶한인업소 이용 ▶과당 경쟁 금지 ▶대출 완화 등 한인 금융권의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윌셔은행 이사의 이사이기도 한 전석호 LA상의 부회장은 "한인 업소의 지원을 위해서는 한인은행들이 먼저 건실해져야 한다"며 "10만 달러 이하의 계좌를 개설할 경우 은행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1인 1계좌 갖기 운동이 널리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케니 박 의류협회장은 "노동법 단속까지 심해 회원 업소들이 많이 위축돼 있는 상태"라며 "노동법 세미나를 통한 교육에 나서고 있지만 커뮤니티 차원의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요식협회장은 "업소간 과당 경쟁으로 일부 무제한 구이집을 제외한 다른 한식당에서는 타인종 고객들이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적절한 이윤을 유지하면서 친절 서비스를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요식협회는 한식 세계화를 통한 극복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를 위해 한식세계화추진위와 공동으로 내달 초부터 타운내 극장 2곳과 빌보드 광고를 통해 한식을 집중 홍보하고 내달 19일부터는 한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조리사 교육 및 경영주.종업원 교육을 할 예정이다.

한편 LA상의는 이날 발표된 경제단체장들의 제안을 정리해 조만간 타운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과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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