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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정규시즌 16G에서 18G로…구델 커미셔너 "선수노조 합의없어도 된다"

NFL 정규시즌이 사실상 18경기로 늘어날 전망이다.

 28일 워싱턴에서 열린 NFL과 선수노조 미팅에서 정규시즌 장기화와 함께 루키 연봉 은퇴 선수들에 대한 노후대책 등이 논의됐다. 물론 논의의 초점은 바로 NFL 정규시즌을 현행 16경기에서 18경기로 늘리느냐 여부였다.

 NFL 구단주들과 로저 구델 커미셔너는 모두 정규시즌을 장기화하는 데 동의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신 시범경기를 4경기에서 2경기로 줄이는 걸 고려중이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빌 폴리안 사장은 이번 사안에 대해 "이미 확정된 일"이라며 18경기가 기정사실화 됐다고 전했다. 선수노조는 아직 합의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지만 구델 커미셔너는 "선수노조로부터 꼭 허락을 받아야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수입 분배 문제도 거론됐다. 현재 NFL 선수단은 전체 총수입의 59.6%를 가져간다. 이는 2006년 때 합의한 수치다. 하지만 NFL 구단주 측에서 선수단이 가져갈 퍼센티지가 줄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새 스타디움을 지을 때 들인 건축비 포함 NFL 네트워크 등 다른 사업에도 돈이 들어가 빚이 많아지면서 수입을 올리기 쉽지 않다는 주장이다.

 NFL은 매년 평균 8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데 이 가운데 10억 달러가 운영비로 소비되고 수입의 40%가 구단주들에게 돌아간다. 구단주들은 곧 방송중계권료도 더 받을 것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용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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