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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주류 의료시장 바짝 공략

창간 36주년 캠페인 - 'Boom Up 코리아 타운'
풀러턴이어 LA에도 분원 오픈
내년 말까지 뉴욕·워싱턴 진출

척추디스크 전문 자생한방병원이 미국 의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한국 한방병원으로는 처음 미국에 진출한 자생병원은 풀러턴 분원을 낸지 1년 6개월만에 한인 및 주류사회를 겨냥한 LA분원을 4일 오픈했다. 자생병원은 또 내년 말까지 뉴욕에 분원 2곳을 열고 워싱턴 DC에도 진출할 예정이어서 동서를 잇는 전국 체인망을 갖추게 된다.

 미국분원 윤제필 대표원장은 이날 LA분원 개원 행사에서 "자생병원은 추나 약물요법 특수침 요법 시술 등으로 환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LA분원은 한인사회의 수요를 기반으로 대체 의학에 관심이 높은 타인종에게 한방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LA분원은 타인종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인타운에서 약간 떨어진 올림픽과 페어펙스 인근의 올림피아 메디컬 플라자로 이 빌딩에는 50여명의 의사(MD)가 있어 양방과의 협진도 가능해진다.

  LA 자생한방병원은 엑스레이 등 최첨단 검진기기들을 갖추고 예약에서 검사.진료까지 하루에 이뤄지는 양한방 통합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적용한다. 또 허리디스크를 비롯해 목디스크.자생힐링다이어트.여성 질환.청소년 성장 클리닉.스포츠 상해.보약원 등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한다.

 윤 원장은 "LA분원은 양방 의사(MD) 50여명이 진료하는 메디컬 플라자에 위치해 양.한방의 효과적인 협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 의료체계 안에서 효과적으로 분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본원에서 파견될 의료진과 재활의학전문의.카이로프락터 등 총 1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자생한방병원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박지성 선수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선수 프로 골퍼 최경주.양용은.신지애 선수 등 유명 스포츠 선수를 치료하여 한국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도 UC어바인과 하버드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추나약물과 특수침(동작침법 MST)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323) 677-4900

최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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