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트위터에도 '타운!'…30대 백인 여성이 만들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LA 코리아타운'이 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다. 놀랍게도 이 계정을 만든 사람은 한인이 아닌 30대의 백인 여성이다.스스로 '소셜 미디어 마케터'를 자처하는 리 와이어스씨는 "수천여개의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해 있는 코리아타운은 타인종에게도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지금이라도 규모에 걸맞게 소셜 미디어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소셜 미디어 마케팅'이 보편화된 시대다. '사라진' 고객을 찾기 위해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트위터를 활용한 타코트럭 '고기' 옐프를 통해 타인종 모시기에 성공한 '수원갈비' 샴페인 샤워 파티를 유튜브를 통해 알린 '만나'는 대표적인 '대박'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과신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있다.
마케팅 전문가 박충환 USC 경영대 교수는 "감성을 자극하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은 필연적인 수순"이라며 "하지만 충분한 경쟁력 없이 뛰어들었다간 역효과를 맞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품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대의 흐름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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