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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박13일 환상의 대륙 여행, 미리 엿보기

MYJ

2010.10.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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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의 면적은 9826630㎢나 된다. 남한보다 약 98배나 크다. 이러 저런 이유로 고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 와 살고 있지만 자신이 거주하는 주 외에 다른 곳을 둘러보기란 매우 어렵다. 비록 역사는 300년도 채 안됐지만 세계 최강국으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 대륙을 횡단하고 싶다는 소망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게 마련이다.

창립 15주년을 맞은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은 이 같은 열망에 부응하는 특별 패키지 상품을 개발했다. 오는 10월21일 LA를 출발해 11박13일 일정으로 미 대륙을 횡단하는 꿈의 일정을 마련한 것. 대륙횡단을 통해 폭넓게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맞아 고객들의 호응이 뜨겁다. 11박13일 미 대륙횡단 일정을 자세히 살펴본다.

▶워싱턴 DC
수도인 워싱턴 D.C.(Washington, D.C.)는 미국의 어느 50개 주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된 행정 구역이다. 워싱턴 D.C는 포토맥 강 북쪽 유역에 자리잡고 있으며1790년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이곳을 수도로 선정했다. 컬럼비아 구역을 포괄하는 워싱턴 메트로폴리탄의 인구는 5백3십만 명으로, 미국의 대도시권 가운데 9번째로 큰 규모다. 수많은 국가 기념물과 박물관과 더불어 미국 연방 정부의 3부의 중심 관청이 모두 이 곳에 있다. 워싱턴 D.C에는 174개 대사관이 자리잡고 있다. 도시의 이름은 미국 독립 전쟁의 지도자이자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워싱턴 기념비'(555피트)의 높이 이상으로 건축물을 건설하지 못하도록 규제해 뉴욕와 달리 초고층 건물이 드물지만 백악관, 펜타곤, 연방 의사당 등 미국의 주요 정부 기관이 있다.

▶뉴욕
미국 최대의 도시인 뉴욕은 1790년 이래 수도로서의 지위는 상실했으나, 상업•금융•무역의 중심지로서, 또 공업도시로서 경제적 수도라 하기에 충분한 지위에 있다. 또 많은 대학•연구소•박물관•극장•영화관 등 미국 문화의 중심지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교외를 포함하여 1600만이 넘는 방대한 인구를 수용하는 뉴욕은1946년 국제연합(UN) 본부가 설치된 후에는 국제정치의 각축장이 됐다. 맨해튼•브롱크스•브루클린•퀸스 및 스태튼섬의 5개구(boroughs)로 이루어져 있다. 맨해튼은 시의 중심부이며, 그 남단에 금융 중심지인 월스트리트가 있다. 월스트리트에서 북동쪽에 있는 브로드웨이의 42번가는 타임스스퀘어로 가장 번화한 곳이다. 그 남쪽에 펜실베이니아역, 동쪽에 그랜드센트럴역 등 도심의 두 주요역이 있으며, UN 본부도 동쪽 이스트 강가에 있다.
맨해튼섬의 북동부는 흑인 거주지구로 알려진 할렘이며, 여기서부터 할렘강을 사이에 두고 브롱크스구가 된다. 브루클린구는 롱아일랜드의 남단에 위치하는데, 맨해튼섬과는 맨해튼교와 브루클린교로 연결되어 있다. 브루클린구는 북쪽에 있는 퀸스구와 함께 주택지가 많으나 남부에는 해군공장이 있고, 퀸스구에는 케네디 국제공항이 자리잡고 있다. 스태튼섬은 주로 공장지구와 주택지구로 이루어진다. 스태튼섬과 대안의 브루클린구 사이에는 세계 최장이라는 베라자노내로교(1,298m)가 있다.

▶보스턴
매사추세츠만 연안에 자리한 뉴잉글랜드 최대의 중심지인 보스턴 대도시권은 주 인구의 약 1/2을 차지하고 있다. 1630년에 만들어져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도시로, 미국 청교도의 본거지다. 미국 최초의 퍼블릭스쿨의 하나인 보스턴 퍼블릭 라틴어 학교가 1635년에 설립되고, 다음해에는 케임브리지에 미국 최초의 대학인 하버드대학이 창설됐다. 시 내외에는 렉싱턴 •콩코드 •벙커힐 등 독립전쟁 당시의 사적이 매우 많다. 보스턴은 ‘미국의 아테네’라고도 일컬어지고 있어, 에머슨, 호손, 롱펠로, 휘티어, 소로 등 수 많은 문인을 배출했다. 하버드대학을 비롯해 예일대학, MIT공대 등의 명문 대학과 연구소 •박물관 및 보스턴 교향악단 등이 모여 있으며 영국풍의 오랜 건물들이 많이 있다.

▶버팔로
나이애가라강의 최상류, 이리호의 북동 연안에 있으며, 나이애가라강을 사이에 두고 캐나다와 접한다. 뉴욕주의 바지 운하와 5대호의 접속점에 자리한 수상•철도교통의 거점이고, 미국 내 최대의 내륙항이다. 슈피리어•미시간•휴런 3대호의 여러 항구에서 뉴욕•보스턴 방면으로 향하는 농산물•기계•광석의 중계 역할을 하며, 철강•석탄을 캐나다로 수출한다. 나이애가라 폭포의 입구에 해당해 관광산업도 시의 중요한 재원의 하나이다. 지리적으로도 뉴욕•보스턴•시카고 등 주요도시에 가깝고, 동부에서 서부로 가는 교통의 요지라는 조건이 겹쳐 미국 유수의 상공업•호항 도시로 성장했다.

▶클리블랜드
오하이오주 북부 이리호 연안에 있는 상공업도시. 1827년 오하이오 이리 운하 1구간이 개통될 무렵부터 급속히 발전해 1836년 시로 승격됐다. 지리적으로 수송 교통의 십자로에 해당하며 그 가장 중요한 시설이 항만인데, 이 항만은 세계 70개국 140개소 이상의 항구와 이어져 있으며 5대호 연안 주요항의 하나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근 카이어호가 계곡 일대는 철광•석탄 산지에서 가까워 중공업의 발전이 두드러진 지역이다. 1850년대에 창업되어 세계의 상위 랭킹에 오른 철강업을 비롯하여 금속•전기기계•자동차•항공기 등 관련 공장들이 밀집해 있다. 문화•예술•스포츠의 보호•육성에도 주력하여 우수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카고
일리노이 주 북동부에 있는 미국 제2의 대도시인 시카고는 오대호 중의 하나인 미시간 호의 남안에 위치해 있다. 중서부의 상공업의 중심이고 교통의 요충이다. 철도는 대륙횡단 철도의 태반을 비롯하여 23개의 철도가 시카고에 기점을 가지며, 도로는 미국 각지로 발달하고, 오대호 수운은 세인트로렌스 수로의 개통으로 대서양과 직결되어 1만 t급의 외항선이 입항한다. 또 오헤어 국제공항은 국내•국제 항공로의 요충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 되어 있다. 이 교통상의 좋은 입지조건으로 시카고는 19세기부터 각종 박람회, 국제회의 등의 개최지로서 알려져 왔다. 시카고는 또한 학술 문화의 중심이며, 시카고대학이나 각종 미술관과 역사•과학•산업 박물관, 대수족관 등이 있다. 현재의 도시는 100여 년 전에 발생한 시카고 대화재 이후 재건되었으며, 이때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같은 유명한 건축가들이 작업한 유명한 건축물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가장 높은 건물은 윌리스 타워이며, 그 다음으로 높은 건물은 존 핸콕 센터이다.

▶오마하
네브래스카주의 오마하는 '강의 상류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오마하 인디언을 가리키는 말이다. 1804년 루이스클라크탐험대가 태평양 연안까지 탐험여행을 하면서 이곳을 지나갔으며, 1819년 미국 육군이 인근에 앳킨슨 요새를 세웠다. 1825년에는 모피 무역상이었던 피에르 카방(Pierre Cabanne)이 이곳에 교역소를 세웠으며, 유타주를 향해 가던 최초의 모르몬교도들이 1846~1847년에 이곳에서 겨울을 지냈다. 1869년 유니언퍼시픽철도가 개통되면서 풍성한 농목지대의 농•축산물 거래와 공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세계 최대의 가축시장•도살장과 거대한 밀 창고가 있고, 정유•납제련•식육가공•농기계•인쇄•출판•정보통신•보험업 등이 발달해 있다. 1917년 E.플래너건 신부가 고아를 위해 세운 '보이스타운(Boys Town)'과 전략공군사령부의 본부인 오펏 공군기지가 인근에 있다. 조슬린 예술박물관과 주에서 가장 넓은 자연삼림지로 보존되어 있는 폰텔 포리스트가 있다.

▶덴버
콜로라도 주도로 해발고도 1,609m(1마일) 정도에 있기 때문에 ‘원마일시티’라고도 한다. 콜로라도주의 중앙부에서 약간 북쪽, 로키산맥의 동쪽 기슭에 있다. 그레이트플레인스 및 서부 산지 일대에 걸쳐 있으며 체리크리크(Cherry Creek)강과 사우스플랫(South Platte)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다. 골드러시(gold rush) 때인 1858년 플레이서캠프•세인트찰스 등에 취락이 건설되었다. 이후 금광 채굴자를 위한 보급기지로 이용되었고, 세인트찰스는 1858년 11월 콜로라도준주의 지사였던 제임스 W.덴버(James W. Denver)의 이름을 따 덴버로 지명을 바꾸었다. 북위 40° 가까운 고지대이므로 기후가 온난하고 건조하며, 로키산맥 관광의 한 중심지이고 겨울에는 부근 산에서 스키를 많이 탄다. 록키산맥에 펼쳐진 덴버산악공원은 이곳의 자랑거리이다.

▶글렌우드
콜로라도주에 위치했으며 온천으로 유명하다. 글렌우드 동굴은 글렌우드스프링스(Glenwood Springs)에 위치한 긴 동굴망으로 1년 내내 섭씨 11.1도를 유지하는 석회 동굴이다. 아이언 산(Iron Mountain) 꼭대기에 있으며 동굴입구까지 1.3km 정도 관람차가 운행된다. 1886년에 페어리 동굴(the Fairy Caves)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가 1910년에 폐쇄되었다. 1951년 추가적인 동굴 탐사가 있었으며 긴 휴지기를 거친 후 1999년 5월 글렌우드 동굴로 명칭을 바꿔 다시 개장되었다. 모든 연령에게 무난한 70분짜리 도보 관람 코스인 '케이브 투어(Cave Tour)'를 비롯한 다양한 관람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케이브 투어의 경우 127개의 계단을 포함하여 대략 800m를 관람하며 1회에 28명의 인원제한이 있다.

▶아치스케년
면적이 309km²이며, 공원에서 가장 높은 엘리펀트 버트(Elephant Butte)는 해발 1,723m이다. 2,000개 이상의 천연 모래 아치가 유명하다. 평균 강수량은 250mm이며 1970년 이후 42개의 모래 아치들이 침식하여 붕괴하였다. 1928년 4월 1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 이후 1971년 11월 12일 국립공원으로 변경되었다.
3억 년 전 이 지역에 바닷물이 들어왔을 때 수 백미터 두께의 사암 지대가 콜로라도 고원(Colorado Plateau)에 안착하였다. 이후 고여 있던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드러나게 된 사암들이 1억년이 넘도록 침식되면서 현재의 모래 아치들이 형성되었다. 2,000여개의 아치 중 유타주를 상징하는 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가 대표적으로 유명하며, 아치 사이의 구멍이 약 1m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아치에서부터, 높이 100m 입구의 크기나 두께가 약 5m에 달하는 랜드스케이프 아치(Landscape Arch)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모래 아치들이 있다.노새•사슴•산토끼•코요테•회색 여우등 수백종의 포유류와 각종 양서류, 파충류들이 공원에 서식하고 있다.

▶모뉴먼트 밸리
애리조나 주 북부에 유타 남쪽 경계 근처에 있는 나바호 부족이 지정한 공원으로 콜로라도 고원(Colorado Plateau)에 사암 산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가장 높은 사암 산이 지상 300m 높이이다.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Navajo Indian Reservation) 내에 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산화철이 함유된 실트암은 선명한 붉은빛을 띠고, 산화 망간이 함유된 이판암 부분은 회청색을 띤다. 사암과 함께 층을 이루며 화려한 색을 자랑한다. 1930년대부터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 영화, 존 포드(John Ford)가 연출한 서부 영화, 유명 공상과학 영화 백 투더 퓨쳐(Back to the Future) 등에 여러 영화 배경으로 쓰였다.

▶그랜드캐년
그랜드캐년은 애리조나주 콜로라도 강이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곳에 형성된 대협곡이다. 길이 447㎞, 너비 6~30㎞, 깊이는 1500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이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다채로운 색상의 단층, 높이 솟은 바위산과 형형색색의 기암괴석, 도도히 흘러가는 콜로라도 강이 어우러져 장엄한 파노라마를 연출하고 있다. 1919년 미국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79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447㎞에 이르는 그랜드캐니언 중에서도 파웰 호수에서 미드 호수까지 90㎞구간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이곳의 사우스 림(Rim, 계곡의 가장자리)을 따라 전망대가 설치된 포인트들이 늘어서 있다. 절벽 위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협곡을 내려다보며 장관을 감상하는 것이다. 노새를 타거나 걸어서 협곡으로 내려가는 트레일 코스와 경비행기를 타고 공중에서 내려다보는 관광도 가능하다. 강에 의해 침식된 계단 모양의 협곡과 색색의 단층, 기암괴석들은 일출이나 일몰 때 훨씬 풍부한 색감을 드러내므로 한낮보다는 새벽이나 저녁에 더욱 아름답다.

▶라스베가스
관광과 도박의 도시로 네바다주 최대의 도시이다. 1700년대 초에 에스파냐인들이 부근 지역을 발견하였고, 1855년경에 모르몬교 지도자 브리검 영(Brigham Young)이 파견한 30여 명의 교도들이 요새를 지었으나 1857년에 인디언들이 파괴하였다. 1864년에는 미군이 베이커요새를 세웠다. 에스파냐어로 '초원'이라는 뜻의 지명은 라스베가스계곡을 처음으로 발견한 에스파냐인들이 지은 것이다. 19세기 말까지는 소규모의 광업과 축산업을 하는 마을이었으나, 1905년에 남부 캘리포니아와 솔트레이크시티를 잇는 철도가 완성되면서 현대적인 도시로 건설되기 시작했다. 1936년, 당시로서는 세계 최대의 후버댐이 완성되고, 도박장이 늘어나면서 관광•환락지로서 각광을 받게 되어 네바다주의 최대 재원이 되었다. 연중무휴의 독특한 사막휴양지로서, 고속도로 연도에는 호화스런 호텔•음식점•공인도박장 등이 즐비하며, 야간에도 관광객으로 성황을 이루어 ‘불야성’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대환락가가 되었다. 이혼수속이 간단한 것으로도 유명하여 이혼을 목적으로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기 때문에 일명 ‘이혼도시’라고도 불린다.

손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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