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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신시네티에 '싹쓸이' 3연승…MLB 플레이오프 디비전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메이저리그야구(MLB) 디비전시리즈에서 막강한 투수력을 과시하며 ‘지뢰밭 타선’ 신시네티 레즈를 3경기 연속 누르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홈에서 디비전 시리즈 2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하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괄호안은 시리즈 전적)

◇필라델피아(3-0)신시네티= 홈에서 먼저 2승을 거둔 필라델피아는 원정 3차전에서도 신시네티 타선을 선발투수 콜 해멀스가 꽁꽁 묶어 2-0으로 승리하며 싹쓸이 3연승을 거뒀다.

해멀스는 산발 5안타만 맞고 삼진 8개를 잡으며 볼넷은 하나도 없이 9회 완투승을 거뒀다. 신시네티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타선을 자랑하면서도 3연전 동안 노히트노런 참패를 비롯 두 경기에서 한 점도 내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다. 이날 1회에 신시네티의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먼저 낸 필라델피아도 체이스 어틀리가 5회에 솔로 홈런을 친 것 외에는 타격이 불붙지 못했지만 투수력만으로도 충분히 디비전시리즈 3연승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탬파베이 2승2패 텍사스= 탬파베이는 10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텍사스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2승씩을 주고받은 양 팀의 승부는 5차전까지 가야 판가름이 난다.

선발 웨이드 데이비스의 호투 속에 탬파베이는 5회까지 5점을 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갔다. 5회초 에반 롱고리아가 결정적인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텍사스는 6회 말 솔로 홈런과 적시 2루타로 뒤늦게 2점을 냈지만 더 이상 추격을 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탬파베이는 9일 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도 6-3으로 승리했다. 팀 창단 이래 플레이오프(PO)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고, 심지어 홈에서 가진 PO 경기에서 아직 이겨본 적이 없는 텍사스는 결국 탬파베이에서 열리는 5차전 원정경기에 나서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2승1패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겼다.

샌프란시코는 10일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9회 2사후 경기를 뒤집어 3-2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1패인 샌프란시스코는 4차전에서 져도 5차전 승부를 다시 홈에서 치른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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