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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소도 미국식으로…2012년부터 시행키로

Los Angeles

2010.10.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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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소지 표기가 미국식으로 새롭게 정돈된다.

2012년부터 시행될 새 주소지 표기는 토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현행 지번 주소 대신 도로 이름과 건물 번호를 사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40-5번지'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23길 6번'으로 바뀐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2012년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기에 앞서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의 통.이장이 2600만 가구를 집집마다 방문해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7월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시 이후 시행까지는 지번 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24개국이 도로명 주소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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