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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필름 페스티벌 개막

한국영화 '하녀' 아저씨 등 출품

제19회 필라델피아 필름 페스티벌이 필라 다운타운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 동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국제 영화제인 필라 필름 페스티벌은 지난 14일 시작돼 오는 24일까지 총 114개의 필름이 필라 시내 월넛스트릿과 체스넛스트릿에 위치해 있는 리츠·프린스·인터내셔널 하우스·브리지 등 6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싸이코 스릴러물인 ‘블랙 스완’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다양한 영화들이 출품됐다.

특히 올해는 전도연 주연의 '하녀', 이정범 감독·원빈 주연의 복수 스릴러 영화인 '아저씨', 전도연·송강호 주연의 '밀양'과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이 초청됐다.

필라 필름 페스티벌 앤드루 그린블랫 책임자는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하는 필라델피아 필름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이 좋은 영화들을 상영하기 때문에 필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필라 필름 페스티벌은 2002년에 처음으로 ‘새로운 한국 영화’(New Korean Cinema)’부문을 마련해 한국에서 크게 인기를 누렸던 ‘봄날은 간다’ ‘엽기적인 그녀’ ‘번지점프를 하다’ ‘친구’ 등이 소개됐다. 이후 매년 꾸준히 한국영화들이 출품되고 있다.

티켓은 12달러이며 PFS(필라델피아 필름 소사이어티) 회원은 2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상영되는 모든 영화를 볼 수 있는 프리패스 티켓은 일반 350달러, PFS회원 275달러다. 267-519-3214.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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