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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동향] 고정 모기지 금리 또 최저치

Washington DC

2010.10.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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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금리 4.19%
15년 만기는 3.62%
30년과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3주 연속 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정부 주택 융자기관 프레디맥이 발표한 주요 모기지 시장 조사(PMMS)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FRM, 10월 14일 기준)는 전국 평균 4.19%(0.8포인트)를 기록, 전주 4.27% 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30년 고정 모기지는 4.92%였다.

재융자를 할 때 많이 사용되는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역대 최저치인 3.62%(0.7포인트)를 기록, 전주 평균 3.72% 보다 0.1%포인트나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년 고정 모기지는 4.37%였다.

5년 만기 재무부 채권 하이브리드 변동 모기지 금리(ARMs)는 3.47%(0.6포인트)를 기록, 전주와 같았다. 전년 동기 5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4.38%였다.

1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3.43%(0.8포인트)를 기록, 전주(3.40%)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 금리는 4.60%였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새프트 부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고용지표가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장기채권 수익률과 고정 모기지 금리 하락을 부추겼다”며 “그 결과 30년과 15년 고정모기지 금리가 3주 연속 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6.07%이자율로 20만 달러 모기지를 갖고 있는 주택소유주가 지난주 금리로 30년 만기 대출 재융자를 받는다면 매월 230달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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