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덴버 너기츠로부터 카멜로 앤서리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닉스는 과거 주저했던 다닐로 갈리나리도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하며 2주 전부터 재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갈리나리와 함께 앤서리 랜돌프, 에디 커리 등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덴버를 비롯 미프로농구(NBA) 3~4개 팀간의 다중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앤서니는 여전히 덴버와의 장기계약을 거부하고 있어 트레이드 가능성은 살아있다는 것. 또 앤서니가 닉스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소문은 사실이지만 뉴욕의 비싼 세금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닉스는 20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프리시즌 원정 시범경기에서 118-91로 졌다. 아마리 스타더마이어와 커리, 갈리나리, 등은 이날 벤치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