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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수록 밝아진다 '사랑의 바자'…12월 11~12일 케네디 스쿨서

'Boom Up 코리아 타운' 연말을 따뜻하게
중앙일보·중앙방송 주최…장터 부스·소장품 등 접수

나눔은 촛불의 불꽃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다. 한 개의 촛불로 많은 촛불에 불을 붙여도 첫번째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나누면 나눌 수록 주변은 환하게 밝아지고 더 따뜻한 세상이 만들어진다.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지난해에 이어 미주 한인봉사단과 함께 '2010 사랑의 바자'를 개최한다. '사랑의 바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불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다.

불꽃의 크기는 상관없다. 작은 불꽃도 여럿이 함께라면 더욱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행사에선 작은 불꽃이 '4만달러의 불꽃'으로 커졌고 20개 공익단체를 환히 밝혔다. 한인사회가 '구멍 뚫린 얇은 점퍼로 겨울을 나야하는 홈리스' '마약중독에서 재활 중인 10대 미혼모' '도박중독에서 벗어나려는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 '가정폭력 피해자' 등 어려움에 처한 많은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지펴준 것이다.

올해는 행사의 규모가 더욱 커졌다.

12월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바자회가 진행되고 장소도 더 넓은 곳을 찾아 최근 새로 오픈한 로버트 케네디 스쿨(구 앰배서더 호텔 자리)로 옮겼다.

사랑의 바자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기업.단체 장터'가 있다. 기업이나 협회 교회 등 단체가 직원 또는 회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후 수익금을 전달하게 된다.

또 자녀들에게 재활용과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게 해주는 '어린이가족 장터'가 있다. 가족 장터에서는 앞으로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부모와 어린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물건의 값을 매기고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의 50%를 기부하면 된다.

장터 부스에 참여하기 어려운 단체나 기업은 물품만 기증해도 된다.

명사들이 참여하는 '나눔 경매'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스포츠 스타 연예인 정치인 등이 기증한 소장품을 경매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한국전통문화 체험코너' '우리가족 신문 1면 만들기'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체험 이벤트도 마련되며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 10대가 참여해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먹거리를 책임진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교회 단체 개인은 중앙일보 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213)368-2577

신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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