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m Up 코리아타운'] 이태리 양복점, 전통의 맞춤양복 전문점…창업 25주년 '파격 세일'

양복 2벌 맞출땐 한벌 50%…고급선물로 상품권도 인기

이태리 양복점은 미주 한인 업소에서는 맞춤 양복의 대명사로 통하는 곳이다. 기성복이 대세를 이룬 요즘이지만 맞춤 양복 또한 꾸준한 매니아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미주에서는 맞춤 양복을 전문으로 하는 업소가 몇 군데 되지 않는다.

올해로 창업 25주년을 맞는 이태리 양복점은 한결같이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다짐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변함없는 정성과 실력으로 한인사회와 함께한 이태리 양복점은 그 명성에 걸맞게 할리우드 유명 배우 등 저명인사들도 다수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한번 인연을 맺은 단골들은 맞춤 양복의 섬세한 매력에 끌려 평생 고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도 이태리 양복점은 창업 25주년을 기념해 파격적인 세일을 단행하고 있다. 불경기에 얇아진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양복 2벌을 맞출 경우 한벌은 50%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500달러짜리 양복을 두벌 주문할 경우 750달러에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맞춤 양복을 이렇게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찬스는 흔치 않다. (단 세일은 같은 날짜에 동일인이 주문할 경우에만 해당되며 동일인이 아닐 경우 재단료 100달러가 추가된다.)

맞춤 양복은 원단 메이커에 따라 가격대가 500~2000달러까지 다양하다. 밀란시티(500달러) 리젠시클럽(600달러) 베스타니(800달러) 프레지던트(1000달러) 마제스테(1400달러) 마제스트월드(2000달러) 등이 있으며 리젠시클럽 제품이 인기가 좋다고 한다.

이태리 양복점의 상품권은 고급 선물로서 인기가 높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스러울 때 양복 상품권은 훌륭한 대안이 된다.

맞춤양복 뿐 아니라 한국 유명 브랜드 기성복도 대량으로 입하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양복 자켓 또는 양복 바지가 하나에 10달러 선에서부터 구입할 수 있다.

또 점퍼 와이셔츠 남방 조끼 여자 바지 등도 10달러 상품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넥타이도 2개 9.99달러 면 80수 티셔츠도 2벌에 39.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이태리산 스웨터.폴로.터틀넥 등은 2개에 99.99달러이며 가을 날씨에 잘 어울리는 스포츠 자켓은 49.99에 다양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겨울 의류들도 한국 정가의 50% 이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동부나 한국을 여행하는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 정장에 잘 어울리는 고급 구두도 한 켤레에 70달러 두 켤레에 100달러에 만날 수 있다.

이태리 양복점의 임구영 대표는 "한결같이 우리 업소를 애용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가을 세일 행사에는 평소보다 더욱 만족스런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3100 Wilshire Blvd.LACA90010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