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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맞은 신한뱅크아메리카 둘루스 지점…예금 5천만달러 돌파…한국연계 금융서비스 강점

한국 본점과 동일한 뱅킹시스템
송금, 계좌관리 등 더욱 편리해져

신한뱅크 아메리카 둘루스 지점(지점장 심규철)이 29일 개점 2주년을 맞았다.
한국 신한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인 신한뱅크 아메리카의 조지아 영업본부를 겸하고 있는 둘루스 지점은 지난 2008년 한국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애틀랜타 지역에 진출했다.

심규철 둘루스 지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악조건 속에서도 개점 2년만에 예금액 5000만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하면서 “앞으로도 한인고객들에게 혜택을 주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 지점장은 특히 한국과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신한은행의 강점으로 꼽았다. 예금, 대출 송금, 무역금융(L/C)등의 기본적인 은행업무는 물론 코리아데스크를 통한 한국 신한은행과의 업무연계가 장점이다. 미국에서 한국의 계좌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한국으로 송금도 빠른데다 수수료까지 저렴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특히 최근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교체해 집에서 클릭한번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해지고, 한국으로 돈을 보낼 경우에는 그 다음날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뱅크 아메리카는 지난 6월 뱅킹시스템을 한국 신한은행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했다. 시스템 교체를 통해 인터넷 금융서비스와 보안체제를 더욱 강화했고, 고객의 은행업무 처리도 한층 더 편리해졌다.

심 지점장은 “한국의 시스템을 그대로 미국으로 가져와 한국 온라인 뱅킹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불편도 다소 있었다”며 “고객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시스템을 보완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설문조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 신한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심 지점장은 “지난 2007년 합병한 알파레타 지역의 노스애틀랜타은행에서도 신한뱅크 아메리카의 금융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알파레타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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