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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이 무어파크 CC 인수…아리지 골프장 운영업체 사들여

Los Angeles

2010.11.0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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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이 벤투라 카운티 지역의 한인 소유 유명 골프장인 무어파크 컨트리클럽(이하 무어파크 CC)을 인수했다.

무어파크 CC측은 한국의 골프장 운영업체의 미국 현지법인인 '아리지(Ariji) 무어파크 L&D LLC(대표 곽준상)'가 지난 22일자로 이 골프장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아리지 무어파크 L&D LLC'는 한국 여주에 위치한 아리지 컨트리클럽과 일본 오사카에 소재한 아리지 컨트리클럽이 합작 투자한 업체다.

무어파크 CC는 PGA 골퍼 피터 제이콥슨과 짐 하디가 디자인해 지난 2002년 개장한 세미 프라이빗 클럽으로 3개 코스 27홀로 이뤄져 있다. 전 소유주가 2004년 9월 인수했으며 2008년과 2009년 골프 다이제스트사에 의해 '서부지역 최고의 골프장'(One of the best places to play in the West)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무어파크 CC의 제이 이 총매니저는 "앞으로 무어파크 회원은 한국과 일본의 자매 골프장인 아리지 컨트리클럽에서도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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