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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동향] 지난주 30년 모기지 금리 소폭 상승

Washington DC

2010.11.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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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4.23%·15년 3.66%
지난주 30년 모기지 고정 금리가 전주와 비교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주택 융자기관 프레디맥이 발표한 주요 모기지 시장 조사(PMMS)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FRM, 10월 28일 기준)는 전국 평균 4.23%(0.8포인트)를 기록, 전주 4.21% 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30년 고정 모기지는 5.03%였다.

재융자를 할 때 많이 사용되는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3.66%(0.7포인트)를 기록, 전주 평균 3.64% 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년 고정 모기지는 4.46%였다.

5년 만기 재무부 채권 하이브리드 변동 모기지 금리(ARMs)는 3.41%(0.6포인트)를 기록, 전주보다 0.04%하락했다. 전년 동기 5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4.42%였다.

1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3.30%(0.7포인트)를 기록해 전주와 같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 금리는 4.57%였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새프트 부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지표 혼조세가 지난 주 모기지 금리에 영향을 미쳤다"며 "10월 소비지수는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S&P케이스쉴러의 20개 도시 주택가격은 지난 7월과 8월 사이 0.3%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가 주택 매매시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콘도 등을 포함한 기존 주택 판매가 지난 9월 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며 "7월과 비교해 약 18%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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