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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 권장할 재미야구연합회 발족

Los Angeles

2010.11.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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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 첫 해외 지역연합회 인준
재미 한인 야구 동호인들의 활동을 관장할 생활체육 재미야구연합회 창립총회가 지난 달 29일 LA 한인타운의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열렸다. 재미야구연합회는 한국의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전국야구연합회의 17번째 지역 연합회이자 첫 해외 지역 연합회로 정식 인가됐다.

국민생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전국야구연합회 포함 62개(정회원단체 43개 준회원단체 7개 인정단체 12개)의 전국 종목별 연합회를 회원단체로 갖고 있는 생활체육의 총 본산이다.

LA를 포함해 미 전역의 사회인 야구 활동을 관장할 초대 재미야구연합회장엔 현 재미대한야구협회 홍창권 회장이 선임됐다.

홍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재미 야구인들의 지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재미 지역연합회 창립 인준을 해외 최초로 받게 됐다. 생활체육으로서 야구를 한인사회에 널리 보급하여 건강증진 및 저변확대에 노력할 것과 동호인간의 친목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또 "15개의 미주 지역 야구연합회를 통한 사회인야구리그 활성화와 내년 4월 제주국제친선 야구대회 참가 등 한국 팀과의 교류전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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