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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라톤 한인 200여명 뛴다

New York

2010.11.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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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참가자 5만 7903명
세계 5대 마라톤대회 가운데 하나인 2010 뉴욕마라톤대회가 7일 열린다.

1970년 시작된 뒤 명실공이 뉴욕시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대회에 한인 200여 명도 참가한다.

유기택 회장 등 뉴욕한인마라톤클럽 회원 30명은 선수자격으로 출전, 전원 완주를 목표로 뛴다. 비출전 회원 등 50여명은 맨해튼 5애브뉴·90스트릿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 대회에 7번째 참가하는 유 회장은 "특히 완주를 통해 한인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의 앤드루 박 등 회원 5명도 대회에 참가한다. 재단은 이날 40여명의 응원단을 편성, 1애브뉴와 96~99스트릿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오는 70여 명을 포함해 150여 명의 한인이 타지에서 대회를 위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30분 휠체어 부문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 코스는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출발해 5개 보로를 모두 돌아 맨해튼 센트럴파크에 도착하게 된다. 올해 총 참가자는 5만7903명이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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