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수수료 면제…SBA 융자 지금이 최적기"
'Boom Up 코리아 타운'…중소기업 지원법 무료 세미나 '성황'
본보·탑프로퍼티스 공동주관
지난 4일 성황리에 열린 중앙일보·중앙방송과 차압 부동산 전문 탑프로퍼티스(대표 마이클 장) 공동 주관, 일간플러스 후원의 ‘SBA 융자 엑스포-중소기업 지원법 무료세미나’ 참석자들은 “비즈니스 운영과 자산증식에 유용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다”고 입입을 모았다.
이날 엑스포에는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 등 250여명이 참석, 변경된 SBA 융자와 활용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중에는 SBA융자를 이용해 메디컬 빌딩 구입 방법을 알라보려는 의사도 있었고, 코인론드리나 세탁소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창업 준비생도 있었다.
리커스토어를 오픈하고 싶다는 에릭 강씨는 “세미나를 통해 SBA 융자 한도가 확대된데다 올 연말까지는 융자 수수료도 면제된다는 알짜 정보도 얻었다”며 “융자 신청 준비를 서둘러야겠다”고 만족해했다.
또 현재 운영중인 업소를 2호점, 3호점으로 확장하고 싶다는 한 일식당 업주는 “SBA 융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변경된 사항까지 자세히 알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세미나였다”며 “특히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개인적인 궁금증까기 풀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한도가 올라간 SBA융자로 만기가 도래한 상업용 융자를 재융자하려는 건물주들과 부동산 에이전트, 공인회계사(CPA)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혁준 CPA는 “SBA융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거나 창고 및 자가 건물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공부 목적으로 참석했다”며 “8일부터 5일간 중앙일보 로비에서 SBA융자 상담과 융자 사전 승인 심사도 해준다는 정보를 고객들에게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탑프로퍼티스의 마이클 장 대표는 “예상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석했고 관심도 높아 놀랐다”며 “많은 한인들이 SBA 융자를 활용해 자산 증식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1월8일부터 5일간 나라, 중앙, 신한, 새한 등 4개 은행 SBA융자 담당자들의 사전 승인 심사 및 개별 상담이 중앙일보 로비에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상담을 통해서 융자 신청인은 본인이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도 있다.
▶문의:(323)235-5050
SBA 7(a) 500만달러로 늘려
정부 보증 한시적 90% 까지
▶나라은행 실베스터 김 SBA 부장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BA 7(a) 프로그램의 경우 융자 한도액이 200만달러에서 500만달러로 영구 확대됐다.
또 연말까지 정부 보증 부분은 한시적으로 90%까지 확대되고, 융자액의 2.3~3%에 해당하는 융자 수수료도 면제된다. 연방중소기업청(SBA)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우대 혜택이다. 따라서 지금이 SBA 융자의 최적기라고 볼 수 있다.
유의할 것은 융자 수수료 면제가 올 12월31일까지 예정되어 있지만 SBA 보조 금액이 소진되면 자동적으로 면제 혜택이 종료된다는 점이다. 12월 말 이전에 소진될 가능성이 높아 신청 희망자는 서두드른 것이 유리하다.
SBA융자를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로는 ▲ 융자 신청서 ▲ 개인 재정보고서 ▲개인 기록증명서(Form 912) ▲이력서 ▲세금 보고 확인서(Form 4506T) ▲이민국 합법 신분 확인서 (Form G845) ▲비즈니스 또는 개인 세금 보고서 (지난 3년치) ▲비즈니스 제무제표 (신청 날짜로 부터 90일이내) ▲비즈니스 은행계좌 거래 내역서 (지난 6개월치) ▲다운페이먼트 확인서 등이다.
SBA 융자 신청 자격은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법적으로 범죄기록이 없어야 하며 순자산이 1500만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또 연간 순수익도 500만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500만달러 초과땐 '504' 이용
상업용 건물 재융자 가능해져
▶중앙은행 크리스 공 SBA 부장
SBA융자의 한도액이 인상돼 이를 이용해 만기가 도래한 상업용 융자의 재융자도 가능하다.
SBA 융자를 이용한 재융자가 가능한 경우는 ▲자가 건물의 상업용 부동산 ▲ 비즈니스 용도의 일반 상업용 건물 또는 모텔과 호텔 융자 ▲ 오너캐리의 노트 및 셀러 파이낸싱 노트 보유자 ▲일반 사업체 구입융자 및 장비/기계 융자 등 현재 보유한 융자가 SBA 자격 요건에 부합되면 된다.
특히 현재 상업용 건물 융자 노트 이자율이 6%이상이거나 융자 상환 기간안에 벌룬(ballon)페이먼트 조항이 있는 경우엔 SBA 재융자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
SBA 재융자시 건물 감정가의 가치 대비 융자비율(LTV)은 90%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클로징 비용과 사업체 운영자금도 융자금액에 포함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SBA 융자 클로징 비용에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되는 SBA융자 수수료, 은행 융자 패키징 및 프로세싱 비용이 포함되며 건물 관련 융자 신청시에는 건물 감정비, 토질오염 조사비, 에스크로 및 타이틀 보험비 등이 추가된다.
융자액이 500만~1000만달러 사이면 504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504 프로그램은 SBA에서 인증한 제2의 융자기관이 2차 융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11월8일부터 5일간 나라, 중앙, 신한, 새한 등 4개 은행 SBA융자 담당자들의 사전 승인 심사 및 개별 상담이 중앙일보 로비에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상담을 통해서 융자 신청인은 본인이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도 있다.
▶문의:(323)235-5050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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