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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츠, 간신히 연장 역전승

자이언츠는 시애틀 대파
제츠 23 - 41 자이언츠
라이언스 20 - 7 시혹스

뉴욕 제츠(6승2패)가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약체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2승6패)와의 7일 원정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계속 끌려다니던 제츠는 4쿼터 5분여가 남았을 때까지 10-20으로 뒤졌으나 뒷심을 발휘해 터치다운과 필드골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필드골로 겨우 이겼다. 애초 제츠가 완승을 거둔다던 예상이 빗나갔다. 이유는 펌블 5개와 인터셉션 1개, 페널티 11개로 99야드를 후퇴하는 등 넋이 빠진 듯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다행히 디트로이트도 제츠의 4쿼터 필드골을 도운 결정적인 반칙을 비롯 페널티 11개로 102야드를 잃는 등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스스로 놓쳤다.

반면 이날 뉴욕 자이언츠(6승2패)는 시애틀 시혹스(4승4패)와의 원정경기에서 1쿼터에만 21점을 뽑는 신들린 공격으로 홈구장 승리를 기대했던 시애틀 팬들의 기세를 꺾어버렸다. 시애틀 팬들은 상대 팀이 공격을 할 때 경기장을 극도로 시끄럽게 만들어 실제 경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팬들 덕분에 시애틀의 홈 성적은 올 시즌 3승무패였다. 그러나 이날은 자이언츠가 전반에 35-0으로 앞서며 일찍 승부를 결정짓는 바람에 더 이상 관중들이 소리를 지를 힘을 잃어버렸다.

한편 미네소타 바이킹스(3승5패)의 ‘철인’ 쿼터백 브렛 파브는 이날 생애 최다 446야드 패싱 게임을 펼치며 애리조나 카디널스(3승5패)에 27-24로 역전승을 일궜다. 파브는 이날 홈경기에서 17-24로 뒤진 4쿼터 종료 27초를 남기고 2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던져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으며 결국 필드골로 승리를 거뒀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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