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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 Up 코리아 타운…벌써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2.가구업계> "분위기 바꿔 보세요" 가구 최고 75% 파격 인하

식탁 200~500달러 등, 중저가 제품 많이 찾아… 추수감사절 폭탄세일 등 업소마다 다양한 할인…

"연말 새 가구로 기분 전환 하세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가구 업계도 대대적인 세일에 나섰다. 업소에 따라 최대 75%의 파격적인 가격 인하로 고객들을 맞고 있다. 특히 연말에 수요가 많은 식탁과 소파 세트는 다양한 모양과 가격대의 제품들이 판매 중이다.

또한 매트리스 화장대 각종 수납장 등까지 할인 품목은 다양하다.

불경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연말 세일을 앞당겨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 업소들이 많다. 가구 디자인 트렌드에 맞으면서도 가격대는 중저가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추수감사절 대목 품목인 식탁의 경우 가격대가 천차만별인데 요즘같은 불경기엔 200~500달러대 상품의 수요가 많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키스톤 가구의 자넷 리 사장은 "고객들이 값비싼 고급 제품보다는 중저가로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제품을 많이 찾고 있다"며 "침대의 경우 799~899달러 소파는 1000달러 전후 식탁은 200~500달러 등에서 인기 제품들의 가격대가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식탁이나 소파 등 제품의 트렌드는 연령별로 나눠볼 수 있다. 젊은 층의 경우 아이보리나 화이트 등 밝은 색깔의 소파제품을 선호하고 중장년층의 경우 겨자 브라운 등의 색깔을 많이 찾는다고. 또 식탁과 의자 4개인 다이닝세트에 3인용 벤치 의자가 들어가 있는 상품이 인기다. 또 높이가 높은 의자들도 젊은층들 사이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디자인이다.

웨스턴과 피코길에 위치한 가구점 하이디의 브라이언 신 매니저는 "할인 품목을 정할 때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가격대를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HK가구에서는 강화유리로 제작된 식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파의 경우는 ㄴ 혹은 ㄷ 모양의 소파가 트렌드 제품 중 하나다. 소파 역시 4000달러를 호가하는 고품질의 제품도 있지만 요즘같은 불경기엔 1300~400달러대 제품이 실속있는 상품이인기다.

한편 업소들은 제각기 고객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선물을 준비했다. 유럽 가구 전문점 바우하우스는 내일(11일)부터 4일간 '폭탄세일'을 실시하며1000달러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3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스톤의 경우 20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어깨마사지 기계를 1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눈시력보호대를 준비했다.

또 하이디 측은 이번 추수감사절을 위해 직접 양초꽂이를 제작해 고객들에 제공한다.

글.사진=최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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