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m Up 코리아타운'- 아시아나 항공] "아름다운 선행은 올해도 계속된다"
본보 개최 "2010사랑의 바자" 2년 연속 특별후원사로 참여
장터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의 조규영 본부장(상무)은 "다양한 행사 후원 요청이 있지만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밝은 희망과 따뜻한 사랑을 전달한다는 행사 취지는 사회공헌에 중점을 두는 아시아나의 기본철학과 부합한다"며 "직원들에게도 금품이나 선물을 전달하는 데 그치는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는 참여형 봉사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이번 '사랑의 바자'에 열리는 장터에서 부스를 열어 미주지역본부 임직원 70여명과 그 지인들이 기증한 물품과 아시아나 로고가 박힌 상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모니카 김 차장은 "작년 행사에 참여해보니 어떤 물품이 잘 팔리는지 어떻게 부스를 운영해야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지 파악한 만큼 열심히 준비해 지역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양대 항공사의 하나이자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 잘 알려졌다. LA에서도 지난 2005년에 미주지역본부와 LA여객지점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모임을 결성해 저소득 할생 점심 지원 소년소녀 가장 돕기 노숙자 아침식사 제공 양로병원 방문 LA한인타운 대청소 사랑의 점퍼 나누기 등의 행사를 펼치고 있다.
조 본부장은 "작년에 독거 노인분들의 서울 방문을 도와 많은 보람을 느꼈는데 올해도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할 비슷한 종류의 행사를 구상 중"이라며 "항공사로서 갖는 장점을 한껏 살려 건실하고 신뢰받는 기업 사회적 책임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바자' 행사는 내달 11~12일 양일간 최근 새로 오픈한 로버트 케네디 스쿨에서 열린다. 기업 및 단체 장터 가족 장터 물품 기증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213)368-2577
염승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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