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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행오버 2' 한인배우 나란히 캐스팅

Los Angeles

2010.11.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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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정·제이미 정 출연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이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미디 영화 '행오버 2(The Hangover 2·감독 토드 필립스)'에 한인 배우들도 출연한다.

주인공은 켄 정(41)씨와 제이미 정(27)씨.

이들은 내년 개봉 예정인 행오버 2에 나란히 조연으로 출연한다.

샌드라 블록 주연의 로맨틱 코메디 영화 '올 어바웃 스티브(All About Steve)'에 출연했던 켄 정 씨는 최근엔 NBA스타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와 드와잇 하워드(올랜도 매직)함께 아디다스 광고도 찍으며 활동폭을 넗히고 있다.

최근 이 영화에 캐스팅 된 제이미 정 씨는 지난 여름 아담 샌들러 주연 영화 '그로운 업'에 출연, 인기몰이에 성공한 신예다. 이 영화에서 정 씨는 롭 슈나이더의 섹시한 둘째 딸로 활약했다.

정 씨는 리버사이드의 한 스포츠바에서 웨이츄레스로 일하다 MTV 측의 추천으로 오디션에 응시, 합격했으며 그동안 CSI: NY, 사무라이 걸 등 TV 시리즈와 드래곤볼:에볼루션 등의 영화에 모습을 드러내며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행오버 2는 지난해 개봉돼 큰 인기를 모았던 행오버의 속편으로 이번에는 태국에서 벌어지는 음주 소동을 다뤘으며 브래들리 쿠퍼, 자흐 갈리피하나키스, 헤더 그레이엄, 에드 헬롬스 등 전편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스타들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박상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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