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 아이스하키 팀들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뉴저지 데블스가 12일 에드먼턴 오일러스를 연장 끝에 5-4로 꺾으면서 꼴찌 15위 자리를 뉴욕 아일랜더스에게 내줬다.
아일랜더스는 10일과 11일 이틀 연속 애나하임과 새너제이에 지면서 시즌 성적 4승9패(연장 3패)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악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뉴욕 레인저스는 8승7패(연장 1패)로 동부 6위, 데블스는 5승10패(연장 2패)로 아일랜더스 보다 한 계단 위인 14위에 머물고 있다. 이날 데블스가 꺾은 에드먼턴은 서부 꼴찌 팀으로 4승8패(연장 3패)에 그치고 있는 팀이다. ◆10일 아일랜더스 0-1 애나하임 ◆11일 버펄로 2-3 레인저스, 아일랜더스 1-2 새너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