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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엔 "눈없는 레이크 타호"

San Francisco

2010.11.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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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영향…리노 물부족 사태도
UC데이비스 보고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레이크타호 지역의 지형과 기후가 10년후 크게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UC데이비스 환경연구원이 조사해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10년 후 레이크타호에 눈보다 비가 내리는 횟수가 잦아질 예정이다.

또한 기온 상승에 의해 적설량은 현재보다 40~60%가 줄어들고 때에 따라 눈이 아예 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장기적인 가뭄으로 인해 수면이 낮아지고, 네바다주 리노지역의 상수원인 트러키 강으로의 물 유입 중단도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수면하강과 담수조류의 증가로 인해 타호 호수의 수질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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