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영건 노승열이 유럽프로골프 시즌 마지막 대회인 특급 대회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 후보로 등장했다. 노승열은 2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7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으며 6언더파 66타를 써내 단독 2위에 올랐다. 아시아투어에서 최연소 상금왕을 확정짓고 유럽투어에서도 상금 40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 참가한 노승열은 전반과 후반 골고루 버디 3개씩을 잡아냈다.
이청용 볼턴과 2013년까지 재계약
'새로운 볼턴의 중심' 이청용이 201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에 곧바로 적응하며 출중한 활약을 펼쳐왔고 오언 코일 감독 부임 이후에도 확고하게 주전 자리를 지켜내며 '새로운 볼턴'에서 중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시즌 볼턴은 기존의 긴 패스를 위주로 한 경기 내용에서 탈피해 다양한 공격 방법으로 매력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성공을 거두고 있고 그 중심에는 바로 이청용의 활약이 있다. 이에 볼턴은 빅 클럽의 관심을 물리치기 위해 이청용과의 재계약을 추진해왔다.
한국 청소년 3명 … '세계축구유망주'
문선민 등 한국 축구 꿈나무 3명이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가 꼽은 세계 축구 유망주 100명에 뽑혔다. 나이키는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인 '더 찬스(THE CHANCE)' 세계 결선대회에 참가할 100명의 명단에 문선민과 고용필 유환희 등 한국 청소년 3명이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나이키는 주변 환경 때문에 축구 선수가 될 기회를 놓쳤던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 42개국에서 지역 결선 대회를 열어 100명을 선발했다. 이들 100명은 내년 1월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장 아르센 웽거 아스널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선 대회를 치른다. 최종 우승자 8명은 내년 여름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함께 운영하는 나이키 아카데미에서 정식 축구 훈련을 받을 수 있다.
# 2010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_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