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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아들친구가 자위행위하는데 혹시 나쁜 영향 받지 않을 지
New York
2000.07.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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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 가끔 놀러오는 이웃의 14살짜리 아이가 저희 집 창고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것을 몇 번 목격했습니다.
두 아들(10살, 12살)이 그 애와 어울리면서 나쁜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인데 어떻게 할까요?
고민하는 문제를 당장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보다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자신의 자녀가 어떤 친구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는 걱정이 들 때 흔히 일차적으로 자신의 자녀를 설득해 그 친구와 만나지 못하게 하거나, 일방적이고 인위적인 방법으로 그 관계를 단절시키려 애쓰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녀의 친구를 비난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현실적으로 효과를 볼 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학교에 들어가는 나이를 전후로 자녀들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지고 친구들에게 자신들의 자아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이런 과정은 자녀의 사회성 발달에 매우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나 형제들과 함께 할 수 없는 대화나 놀이를 친구들과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므로 그 시간이 매우 즐겁고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런 대화나 놀이가 부모님의 관점에서 볼 때 건전하지 못하고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많고 실제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문제로 저희 상담소를 찾는 부모님들을 보면 많은 경우 부모님들의 과잉보호와 부적절한 반응 때문에 오히려 자녀가 부모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되거나 반항심이 생겨 친구들에게 더 집착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자녀들이 성장기와 사춘기를 거치며 충동적이고 일시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부모가 생각하는 것만큼 심각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 사례처럼 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나이에 또래친구들과 성 관련 오락물이나 잡지를 숨어서 본다든가 음담패설 등의 대화를 즐기는 것은 그 자체로서 비정상적인 문제행동으로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두 아들에게 그 이웃의 아이와 어울려 놀지 않도록 타이르거나 그 아이가 놀러오지 못하도록 따돌려서는 안됩니다.
이는 자칫 부모에 대한 오해와 반항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자녀와 자연스럽게 성과 관련된 대화를 갖는 기술과 지혜를 개발해나가십시오.
이때 부모가 일관성 있는 태도나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남자아이들이기 때문에 어머니보다 아버지와의 대화가 보다 자연스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 아이에 대해서는 적절한 기회에 그 부모에게 상황을 알리고 성장기에 있는 자녀문제에 적절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터놓고 얘기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때 함께 아들을 키우는 어머니로서 서로 지혜를 나누며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초로 출발해야 합니다.
문의:(212)465-0664
정혜숙(뉴욕가정상담소 상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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