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서 들리는 맑은 새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다. 영양분이 가득한 열매가 달린 나무가 정원에 있을 때 새들은 먹이를 찾아 부지런히 찾아온다. 봄에는 아름다운 꽃으로 정원을 장식해 주고 가을이 되면 예쁜 열매로 정원에 가을빛을 더해 주면서 새를 불러들이는 정원수를 소개한다. 겨울이 깊어지면 이 열매들은 색이 짙어져서 정원에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살려주기도 한다.
◇ 와후 북미가 원산지인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와후(Wahoo-Euonymus atropurpureus)는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과 습기있는 곳을 좋아한다. 가을이 되면 밝은 주홍색 열매가 달려 가을 빛을 보여주고 울타리 용으로 매우 아름답고 유용하다. 키가 20피트까지도 자란다.
◇ 이스턴 레드 시다 이스턴 레드 시다(Eastern red cedar-Juniperus virginiana)는 북미가 원산지인 상록수로 키가 65피트까지도 자라서 새들에게 먹이뿐만 아니라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을 제공해준다.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 가장 잘 자란다.
◇ 사슴뿔 옻나무 사슴뿔 옻나무(Staghorn sumac-Rhus typhina)는 성장이 빠르고 옆으로도 빨리 퍼지는 관목으로 가을이면 잎의 색이 선명한 빨간색으로 변한다. 털이 있는 짙은 빨간색 열매가 겨울까지 달려있어 울새(Robin)와 때까치(Vireo)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새들이 찾아온다. 키는 15피트까지 자란다.
◇ 감탕나무 감탕나무(Winterberry-Ilex verticillata)는 가을철에 접어들어 잎이 떨어지고 열매가 익게 되면 지나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운 나무다.
◇ 능금나무 능금나무(crabapples-Malus selections)는 봄에 피는 꽃이 아름다워 키우는 정원수지만 새들에게 좋은 먹이를 준다. 겨우내 보기좋게 나무에 달려있는 능금열매는 신 사과맛을 즐기려는 새들이 찾아온다.
◇ 뷰티베리 뷰티베리(Beautyberry-Callicarpa)는 아름다운 자색의 열매가 덩이로 모여 있어 새들이 매우 좋아한다. 꽃병에 꽂아도 매우 아름다운 열매로 겨울동안 새들에게 영양을 주고 목을 시원하게 해준다. 4피트 정도 키가 큰다.
◇ 가막살나무 가막살나무(Arrowwood-Viburnum dentatum)는 특히 새들이 둥지를 틀기 좋아하는 나무다. 8-12피트 정도 키가 크고 초여름에 예쁜 크림색을 띤 흰색의 작은 꽃이 덩이로 피었다가 늦여름과 초가을에 푸른색을 띤 검은색의 열매가 달린다. 북미 지역이 원산지다.
◇ 파고다 덕우드 파고다 덕우드(Pagoda dogwood-Cornus alternifolia)는 부분 그늘이 지는 정원이나 정원의 가장자리에 잘 맞는 작은 나무로 새들은 짙은 색의 열매를 좋아해 찾아온다. 크림색을 띤 흰색의 꽃 덩이가 잎 위로 아름답게 핀다.
◇ 아메리칸 엘더 아메리칸 엘더(American elder-Sambucus canadensis)는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이나 잠깐 동안만 그늘이 지는 곳에서 잘 크는 나무로 보기 좋은 크림색 꽃이 덩이로 피었다가 가을이 되면 자색의 열매가 달리는데 거의 모든 새들이 좋아하는 열매다.
◇ 남천 중국이 원산지인 남천(heavenly bamboo-Nandina domestica)은 부드럽고 예쁜 잎만으로도 정원을 운치있게 장식해주는 매우 좋은 정원수다. 여름이 되면 흰색의 작은 꽃들이 덩이로 피었다가 빨간 열매가 맺힌다. 겨우내 달려있는 열매를 먹기 위해 새들이 모여든다.
◇ 내니베리 내니베리(Nannyberry-Viburnum lentago)는 북미지역이 원산지인 작은 나무로 윤기 나는 짙은 녹색의 잎도 매우 아름답고 초가을이 되면 아래로 늘어지는 열매 덩이가 매우 아름답다. 10피트 정도까지 키가 크고 온종일 햇빛이 비치거나 부분 그늘에서 자란다. 푸른빛을 띤 검은색의 열매는 겨우내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 100916_고영아의 웰빙 가드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