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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 '꼴찌' 네츠
New York
2010.12.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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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세븐티식서스에 또 패배 6연패 수모
뉴저지 네츠가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네츠는 14일 뉴저지주 뉴왁의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2010-2011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홈경기에서 77-82로 패했다. 6승19패를 기록한 네츠는 동부컨퍼런스 아틀랜틱디비전 꼴찌에 머물렀다.
이날 패배로 네츠는 세븐티식서스와의 대결에서도 6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네츠는 브룩 로페즈가 팀내 최다인 16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선발 출전 선수 5명 가운데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세븐티식서스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네츠로서는 1쿼터의 부진이 뼈아팠다. 1쿼터를 20-26으로 뒤진 네츠는 이후 공격과 수비가 안정을 찾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1쿼터에서 내준 점수차를 좁히는 데는 결국 실패했다.
네츠는 경기 종료 34초를 남기고 트래비스 아웃로의 3점슛이 들어가며 75-78로 점수차를 바짝 좁혔다. 그러나 이후 세븐티식서스의 안드레 이구아달라와 조디 믹스에게 자유투 4개를 내주는 동안 아웃로의 3점슛이 실패,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권택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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