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슛난조' 레이커스 5연승 마감

밀워키에 79-88 '무릎'…댈러스는 4연승

LA 레이커스가 5연승 행진을 끝냈다. 레이커스는 21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전서 79-98로 무너졌다.

원정 7연전(6승1패)을 마치고 치른 홈 첫 경기라 채 피로가 풀리지 않은 탓이었을까. 레이커스 선수들은 몸놀림이 둔했고 슛 감각도 크게 떨어졌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가 간신히 21점을 올렸을 뿐 파우 가솔(15점 11리바운드) 라마 오덤(12점 10리바운드)도 평균치에 못미쳤다. 스타팅 멤버로 뛴 론 아테스타와 데릭 피셔는 각각 4 2점에 머물렀다. 앤드루 바이넘도 벤치멤버로 18분을 뛰었지만 6점 3리바운드로 부진했다.

무엇보다 레이커스는 13개의 3점슛 중 고작 2개(섀넌 브라운 맷 반스 1개씩) 밖에 성공하지 못하는 극심한 '롱슛' 난조를 보였다. 밀워키가 14개를 쏘아 57.1%(8개 적중)의 높은 성공률을 보인 것과 크게 비교됐다.

레이커스는 또 자유투에서도 53.8%(13개 중 7개 성공)로 88.9%(18개 중 16개 성공)를 기록한 밀워키에 크게 밀렸다. 25일 마이애미 히트와 '크리스마스 빅매치'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경기라 아쉬움이 크다. 레이커스는 21승8패 밀워키는 11승16패를 마크했다.

밀워키는 벤치멤버로 나선 얼 보이킨스가 22점 잔 새먼스가 20점을 올렸고 어산 일야소바가 1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는 올랜도 매직을 꺾고 4연승했다.

댈러스는 암웨이센터 원정에서 열린 접전 끝에 올랜도를 105-99로 물리쳤다.

댈러스는 23승5패로 NBA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24승 3패)를 1.5게임차로 바짝 뒤쫓았다. 올랜도는 4연패에 빠지며 16승12패를 기록했다.

캐런 버틀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 더크 노비츠키가 17점 8리바운드 제이슨 키드도 13점 12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올랜도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26점 23리바운드를 올렸고 제이제이 레딕도 21득점했지만 댈러스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김문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