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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터치…내 머리같은 첨단가발 맞춘다

Los Angeles

2011.01.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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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고 스타일도 뛰어나
'하나 값으로 두 개' 행사 실시
의료기술이 진일보했다지만 탈모부문에 있어서는 아직도 '기적의 처방'은 나오지 않았다. 치료 몇 번에 머리가 다시 자라나는 경우는 보고된 바 없다.

반면 '가발' 분야는 그야말로 비약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대충 머리에 덮어쓰는 가발에서 스타일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첨단형까지 등장했다. 원래 머리와 전혀 차이가 없어 가발이라기보다는 '헤어시스템'이라고도 불린다.

한인타운 6가에 위치한 '드림터치(대표 린다 이)'에서는 이같은 첨단형 가발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남녀가발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속칭 '대머리'는 물론 숱이 적은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 화상이나 암치료 등으로 머리가 빠진 환자들도 주고객 중 하나다.

'탈모'하면 우선 남성이 떠오르지만 요즘은 여성들도 예외가 아니다. 정수리 원형탈모로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고 흰머리 고민이나 머리손질을 매번 하기 어려워 가발을 찾는 한인여성들이 많단다.

이대표는 "여성용은 탈모 부분만 커버하는 데다가 남은 머리가 많아 손질만 잘해주면 가발 느낌이 나지 않는다. 오히려 더 풍성해지고 세련된 헤어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가발과 달리 드림터치의 제품은 스타일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30여년동안 미용업계에서 종사한 이대표가 직접 코디를 해주는 덕분이다. 고객의 머리형태와 얼굴형에 가장 맞는 스타일을 골라주고 맞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대표는 "20 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가 많아졌다. 외모에 각별히 민감한 젊은 남성들에게는 단순가발이 아니라 멋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머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스타일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발이 제작되면 머리에 쓰기 전 반드시 컷을 해 딱 맞도록 해줘야 한다. 이대표는 전문가다운 실력을 살려 스타일을 고스란히 살리고 전혀 표시가 나지 않는 '내 머리'를 만들어준다. 오랫동안 탈모상태로 지내다 가발을 맞춘 뒤 "내 모습 맞느냐"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다.

드림터치에서 맞추는 가발은 형태와 스타일이 다양하다. 요즘은 '프리스타일'로 아침 기분에 따라 머리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첨단형 가발까지 나와있다. 붙이는 것도 테이프형 글루형 클립형 등 편한대로 선택할수 있다. 특히 핀이나 클립을 쓰지 않는 부착형 가발은 마치 자신의 머리처럼 목욕 수영 등을 해도 불편없이 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즉석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발도 있다. 드림터치가 보유한 가발 종류를 고르면 별도의 기다림없이 즉시 쓰고 나올 수 있다.

현재 드림터치에서는 가발 세일이벤트가 한창이다. 지난해 실시했던 'Buy 1 Get 1 Free' 행사를 1월말까지 연장했다. 맞춤가발 하나를 주문하면 하나를 더 주는 행사다. 맞춤가발에 대해서는 1년 워런티도 따라붙는다. 하나값으로 두개를 맞추는데 각각 다른 스타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주소: 3727 W 6th st #600 LA

▶문의: (213)382-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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