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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웨이드 69점 '폭발'

Los Angeles

2011.01.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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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최근 19G서 18승
마이애미 히트가 신년 들어서도 거침없이 '하이킥'이다.

르브론 제임스(38점)와 드웨인 웨이드(31점)가 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타임 워너 케이블 어리나에서 69점을 합작 샬럿 밥캐츠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의 96-82 대승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6연승 포함 최근 19게임서 18승을 올리며 27승9패를 마크했다.

르브론은 샬럿의 신임 감독이자 전 클리블랜드 시절 사령탑이었던 폴 사일러스를 상대로 첫 경기를 맞아 후반에만 26점을 쓸어담고 이날 리바운드는 9개를 걷어냈다. 웨이드도 보드 경쟁에 적극 합류하며 리바운드 11개를 걷어냈다.

올스타 투표에서 동부 포워드 부문 5위를 달리고 있는 것에 불만 "나도 올스타 자격이 있다"고 밝힌 크리스 보쉬는 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벤치멤버 중 센터 조엘 앤서니가 리바운드 11개에 블락 3개를 곁들인 게 돋보였다. 히트는 리바운드 대결에서 46-35로 압도한 게 승인이었다.

마이클 조던을 구단주로 두고 있는 샬럿은 스티븐 잭슨이 22점 D.J. 오거스틴이 16점을 올렸으나 히트의 질식수비에 막혀 야투 성공률이 38%에 머물며 고개를 숙였다.

샬럿은 11승21패로 동부 9위에 랭크돼 있다.

한편 올랜도 매직은 골든스테이트와 원정경기에서 110-90으로 가볍게 승리 시즌 22승12패로 동부 4위를 마크 중이다.

원용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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